2024년 6월 두달 차 A1-2 (대면) 수강했습니다.
매달 후기를 적게 될 것 같아 이번 달 강의를 들은 소감을 기록하자면 아랍어는 접사가 꽃을 피운 언어이네요.. 다른 서양어들과 비교했을 때 새로워서 저에겐 어렵게 느껴지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로직만 익히면 간단하고 명료한 언어일 것도 같습니다. 조금 더 탐구 해보도록 할게요.
A1-1에는 알파벳 익히는 강의였고 A1-2부터가 본격 아랍어 문법을 쌓아가는 강의이네요! 과거, 현재, 미래 시제를 배우고 시제마다 동사변형과 수식법 등 기본적인 문장을 꾸리는 법을 배우는 달이기 때문에 A1-1와 A1-2만 수강하고 개인적으로 사용 빈도 높은 어휘와 동사만 추가 학습해도 기본적인 아랍어 소통이 충분히 가능할 것 같습니다! A1-1만 들으면 금세 알파벳을 잊을 것 같고, 그냥 아랍어를 한 번 경험해본 정도로 그칠 것 같아요. 바쁘셔도 A1-2까지만 한 달 더 투자하셔서 들으시면 기본적인 아랍어 사용이 가능하실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이번 달에 다른 스케줄로 결석도 많았고 따로 공부를 하지 않아 아직도 입을 떼지 못하네요ㅠㅠ 배우는 단어의 양도 폭발하고 이젠 정말 수업 외에도 많은 공부가 필요할 듯 합니다.. 공부 양에 따라 저 같은 학생도 있고 열심히 하신 분은 이미 아랍인들과 어느정도 대화도 하실 것 같아요.. 제 스스로 좀 안타까운 달이네요.
다음 달에는 더욱 진보하는 저를 기대하며 이번 달에도 역시 Leith 선생님의 좋은 강의 감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