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맛보기 강의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꾸준히 학원을 다니고 있는 정제도라고 합니다.
대학교 학점도 잘 따고 싶고, 앞으로 아랍으로 진출할 저의 원대한 계획을 위해!
대학교에 들어오기 전부터 아랍어 학원을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선배들의 추천으로 마르카즈를 선택했는데요, 직접 다녀보니 유명한 이유를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ㅎㅎ

제가 마르카즈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로, 수업이 매우 재미있습니다.
저는 레이스 선생님 수업을 듣고 있는데요, 수업 내용을 쉽고 재밌게 풀어가려고 많이 노력하십니다.
수업 사이사이에 아랍/중동과 관련된 썰이나 이야기들을 푸시는데, 지루하지도 않고 도움도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아랍/중동의 문화나 분위기를 가벼운 마음으로 접하기는 조금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점에서 직접 다녀온 사람의 후기를 듣는 게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두 번째로, 수업 구성이 체계적입니다.
이전에 다녔던 학원에선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원어민 선생님이 수업을 진행하셨습니다.
아무래도 선생님의 모국어가 한국어가 아니다보니, 소통의 어려움이 있어서 힘들었었습니다.
게다가 방언으로 수업을 진행하다보니, 표준어를 배우는 데에 있어서 어쩌면 불리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었구요.
하지만 마르카즈에선 아랍어에 능통한 한국인 선생님이다보니, 수업을 이해하기도 쉬울 뿐더러 정확한 발음과 억양을 배울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넘쳐나는 대학교 과제도 그렇고... 친구들과 놀기도 해야하다보니(ㅎㅎ... 신입생이니까요~~) 이상적인 만큼의 복습은 못하고 있지만요!
그래도 얻어가는 것이 많은 수업이기에, 앞으로도 꾸준히 다니면서 열심히 아랍어 공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